셰리 잉그램의 집 개조 공사는 꿈의 프로젝트에서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리 슬로컴이라는 건축업자가 그녀의 집을 산산조각 내고 1만 4천 파운드를 들고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서부극의 무법자들도 울고 갈 정도로 악명 높은 건축업자였습니다.

2월, 스완지 출신의 슬로컴은 9명의 피해자에게 40만 파운드를 사기친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10년에 걸친 그의 그늘진 거래에 대한 화려한 마무리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패턴을 감지하고, 8월에 신뢰할 수 있는 업자 명단을 통해 주택 소유자를 '카우보이 건축업자'로부터 보호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카디프 출신의 잉그램은 조심스럽게 찬성했지만, 자존심 강한 기술자가 자발적으로 감시를 받겠다고 나설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또 다른 부부는 평생의 트라우마와 3만 파운드의 손해를 입은 후, 이 제도가 주택 소유자의 자신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실제로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잉그램의 이야기는 2015년, 그녀와 당시 파트너가 블라이나이 과웬트의 아버비그에 있는 집을 샀을 때 시작됩니다. 그들은 현직 경찰관의 추천을 받은 슬로컴을 고용해 증축 공사와 1층 개방 공사를 맡겼습니다. 6주 동안 그는 연락이 잘 닿았지만, 1만 4천 파운드를 가지고 '지구 표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추적 끝에 붙잡혔을 때, 그는 부상 보상금이 곧 나올 예정이니 나중에 공사를 마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포일러: 그는 끝내 공사를 마치지 않았습니다.

슬로컴의 범죄는 11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과거를 숨기기 위해 '리 루이스'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가짜 가스 기술자를 데려가 주택을 '치명적인 위험 상태'로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의 사기로 9명의 피해자는 수리 비용까지 합쳐 총 54만 7천 파운드 이상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는 6년형을 선고받고, 영국 내 건축 업무에 평생 금지되며, 2031년까지 회사 임원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잉그램은 정부의 계획을 '올바른 방향으로의 좋은 발걸음'이라고 지지하면서도, 주택 소유자와 건축업자 사이의 권력 불균형을 지적합니다. 그녀는 업자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 명장 연맹(Federation of Master Builders)도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브라이언 베리 최고경영자는 '규제가 없는 또 다른 자발적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플린트셔 출신의 배리와 셸리 소킨스 부부는 크리스천 윌리엄스에게 3만 파운드를 사기당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증축 공사를 중단하고 물이 새는 상태로 방치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부부의 증축 공사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완공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계획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여전히 그들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앤디 버넘 총리는 부도덕한 기술자들이 가족들에게 '몇 달간의 스트레스'를 안기고, 성실한 건축업자들의 평판을 떨어뜨린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2024년에 주택 및 정원 공사에서 부도덕한 업자들로 인해 고객들이 100억 파운드 이상을 손해 봤다는 설문 조사를 인용했습니다.

케이트 디어든 장관은 이 제도가 신속하게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의무화하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발적 등록제로 시행됩니다. 카우보이들이 당장 문을 닫을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적어도 새로운 보안관이 마을에 등장했습니다. 비록 그가 들고 있는 것은 자발적 참여 신청서일지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