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스럽고도 어둡게 웃긴 소식이 있습니다. 남호주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H5형 조류 독감으로 폐사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토종 포유류 종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돌고래들조차 조류 인플루엔자 파티에 빠질 수 없었나 봅니다.

플뢰리외 반도의 굴와 근처에서 발견된 큰돌고래는 주 검사에서 H5N1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추가 분석을 위해 샘플이 호주 질병 대비 센터로 보내졌습니다. 이는 비치포트와 페이지스 제도에서 긴코물개에서, 그리고 포트 애들레이드 근처에서 붉은여우에서 이전에 검출된 사례에 이은 것입니다. 연방 정부의 위험 평가는 큰돌고래를 고위험으로 분류하며,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심각한 개체수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아남극 매쿼리 섬 연구 기지에서 24명의 탐험대원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다가오는 번식기에 H5N1로 인한 대규모 물개 폐사 가능성을 목격하는 '심리사회적 위험' 때문입니다. 죽은 물개를 보지 않기 위해 연구 기지를 버리는 것이 '정신 건강 우선'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조류 독감이 아직 섬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기지 건물 근처에는 큰 코끼리물개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중대한 폐사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합니다. 부서 차관 숀 설리번은 '이것은 이례적인 조치이지만 가장 적절한 행동 방침입니다... 인간에 대한 위험은 낮지만, 잠재적으로 많은 수의 영향을 받은 동물 근처에 사는 심리사회적 위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은 허드 섬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2025년과 2026년 드론 조사에서 13,000마리 이상의 남방코끼리물개 새끼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매쿼리 섬은 매년 봄 기지 근처에서 수천 마리의 물개 새끼가 태어나기 때문에 독특하며, 다른 호주 남극 기지에는 그러한 '특권'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모니터링 방안을 모색 중이며 향후 시즌에 탐험대원들을 복귀시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조류 독감 소식으로, 남호주는 이제 H5 사례를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질롱에 있는 CSIRO 센터를 거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는 맨리와 바룬가 몬태규 섬의 야생 작은펭귄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타롱가 동물원에서는 작은펭귄, 카나비 검은앵무새, 붉은꼬리검은앵무새를 포함한 사육 조류 개체군이 이미 첫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귀여운 새들의 퍼레이드로 하는 것이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