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도 시민들은 도시 외곽에서 불과 15km(9.3마일) 떨어진 곳에서 산불이 타오르자 '불안하고 두렵다'고 BBC에 말했다. 피에르 푸르케리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도시를 뒤덮은 '짙은 연무' 때문에 숨쉬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남성은 도시가 '연기에 휩싸인' 것을 보고 화요일에 떠날 계획이라며 '끔찍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 아마도 관객들이 왜 아무도 소화기를 가져오지 않았는지 궁금해하는 그런 영화일 것이다.

주민들과 휴가객들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긴급 대응팀이 수만 헥타르를 태우고 양국에서 30만 명 이상이 대피한 산불을 진압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경험을 BBC에 전했다. 켄트 출신이지만 프랑스에서 일하며 보르도에 아파트를 소유한 크리스 드 아브루는 '주말 내내 도시가 연기에 휩싸여 태양이 사라졌고' 도시 위에 '오렌지색 필터'가 씌워졌다고 묘사했다. 드 아브루는 강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덜 걱정하지만,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상황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반응이다.

한편, 레이첼 핸버리는 BBC 라디오 5 라이브에 보르도에서 약 63km(40마일) 떨어진 비스카로스 플라주의 해변가 집이 마을의 대피소 옆에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밤에 모두가 여기로 왔어요.' 그녀는 말했다. '사람들이 갈 곳이 없었어요. 우리는 집을 사람들에게 내줬어요.' 그곳 공동체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여기 사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엄청나요.' 약 700km 떨어진 프랑스 남동부 코티냐크에서는 조 반스와 그녀의 가족이 토요일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불이 재빨리 그들의 집으로 다가온 후 4일 동안 대피했었다. '주황색 불길이 언덕 위로 포효하며 올라왔어요.' 반스가 말했다. '금요일 오후, 불이 다시 우리 지역으로 돌아왔어요... 집 뒤쪽 10미터 안에 가스 탱크가 있는데, 정말 극적이었어요.' 주변 언덕은 검게 그을렸지만 코티냐크 마을은 손상되지 않았고 반스 가족의 집도 무사했다 — 영웅 개가 등장하지 않는 드문 반전이다.

스페인 중부 마드리드 지역에서는 27,000헥타르(66,000에이커) 이상이 불탔으며, 주민들도 비슷한 시련을 겪었다. '모두가 마을에서 빨리 나가야 했어요, 위급한 상황이었고 사람들은 두려워했어요.' 올가 콩가차가 AFP에 말했다. 그녀와 남편은 많은 것을 챙기지 않았다: '[우리는] 잡을 수 있는 모든 것, 중요한 서류, 약간의 옷을 가지고 떠났어요.' 동부 카스테욘 주에서는 리카르도 포조가 AFP에 '이렇게 강한 불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큰 불을 본 적은 있지만, 텔레비전에서요. 지금, 여기서 이렇게는 아니에요.' 같은 카스테욘의 베트시에 사는 마리아 가르시아는 로이터에 산불이 대피한 사람들의 삶을 멈춰놓았다고 말했다: '일하러 나갈 수도 없고, 일상을 보낼 수도 없어요.' '평생 알고 지낸 산들이 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녀는 덧붙였다.

산불은 휴가객들의 계획도 망쳐놓았다. 제임스 힐리어는 보르도에서 동쪽으로 약 42km(26마일) 떨어진 해변 마을 라카노에서 아들을 방문 중이었다. '마을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어요.' 그가 BBC에 말했다. '하늘에서 재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큰 덩어리가 제 손에 떨어진 것을 봤어요.' 그와 아내는 토요일에 보르도로 떠났지만, 도시에서 '공기가 매캐했어요 — 눈이 따갑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요.' 그들은 이후 프랑스 북부 어딘가로 떠났다. 허트퍼드셔 출신의 사라는 연기 때문에 가족이 보르도에서의 일주일 휴가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파트를 모두 밀봉했지만, 여전히 강한 연기 냄새가 사방에 났어요. 꽤 걱정됐어요.' 그녀는 말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시누이 조지아에게 경고했는데, 조지아의 가족은 그들과 합류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