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셔 경찰은 사우샘프턴 폭동 이후 6명이 추가로 폭력 행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게 좋은 생각이라고 여긴 사람들의 총합은 11명이 되었다.
새로 기소된 사람들은 케빈 리브스(31), 앤드루 리뎃(38), 해리 바니(34), 테일러 그런디(22), 딜런 크로포드(29), 앤드루 서머헤이스(38)다. 마지막 인물은 공공장소에서 공격 무기 소지 혐의도 추가되어 약간의 특별함을 더했다. 한 가지 혐의로 만족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들은 모두 토요일 아침 사우샘프턴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며, 아마도 자신의 인생 선택을 설명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소요 사태는 23세의 비크럼 디그와가 18세 헨리 노왁을 살해한 혐의로 최소 2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발생했다. 경찰이 노왁이 의식을 잃고 사망하기 직전에 수갑이 채워진 모습을 담은 바디캠 영상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격화되었다. 이런 세부사항은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저녁은 사우샘프턴 중앙 경찰서 밖에서 평화롭게 시작되었지만, 수백 명의 사람들이 노왁이 사망한 디그와의 동네로 도시를 가로질러 행진하기로 결정했다. 수요일 아침이 되자 차량 유리가 깨지고 벽돌이 도로에 널려 있었다. 통제 불능으로 치닫은 시위의 전형적인 결과다.
알렉시스 분 경찰청장은 11명의 경찰관과 한 마리의 경찰견이 임무 수행 중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인간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통계다. 노동당 시의회 의장 사라 보글은 일부 외부인들이 소란에 가담했다고 의심하며, 지역 혼란만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일명 스티븐 억슬리-레논)은 군중 앞에서 연설했다. 군중은 유니언 잭을 흔들며 "헨리의 피는 너희 손에 있다"와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는 팻말을 들었다. 그들은 "인종차별 경찰, 우리 거리에서 물러나라"와 "부끄러운 줄 알아라"를 외쳤다.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한 열정적인 콜앤드리스폰스였다.
디그와는 사우샘프턴 대학교 학생인 노왁을 다섯 번 찔렀고, 이후 노왁이 자신을 인종적으로 학대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를 체포하고 수갑을 채웠다. 선고 후, 노왁의 아버지 마크는 "비인간적이고 굴욕적인" 대우를 비난하면서도 "우리는 그의 죽음이 더 큰 분열, 증오, 긴장을 조장하는 데 사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 말은 분명 군중 모두에게 전달되지 않은 듯하다.
이 사건은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개혁 영국당 대표 나이절 파라지는 "순수하고 차가운 분노"를 촉구하며 소수자 권리가 백인 시민보다 우선시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키어 스타머 총리는 마크 노왁의 말이 "전국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며 비극이 분열을 조장하는 데 이용되지 않도록 경고했다. 슬픔에 잠긴 아버지의 호소를 둘러싼 전형적인 정치적 줄다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