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우드 경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애버딘 출신의 이 사업가는 가족의 어선 수리소를 글로벌 석유·가스 엔지니어링 강자로 키워냈다. 그의 가족이 발표했다.

조그만 어업 사업에서 시작해, 우드는 1967년에 인수한 후 우드 그룹을 한때 50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시켰다. 북해 석유 산업과 그 너머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6년 CEO에서 물러난 후, 우드 재단을 통해 자선 활동에 전념하며 스코틀랜드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했다. 그의 가족은 그의 "친절, 관대함, 결단력, 그리고 가족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기억했다.

이안 우드 경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하나로, 개인 재산은 약 18억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는 1994년 석유·가스 분야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이후 스코틀랜드 최고의 기사 훈장인 엉겅퀴 훈장을 받았다.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그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이자 자선가 중 한 명"이라고 칭하며, 스코틀랜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더글러스 알렉산더 스코틀랜드 장관은 그를 "스코틀랜드의 가장 훌륭한 아들 중 한 명"이라고 묘사했고, 오프쇼어 에너지스 UK CEO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는 그를 북해 산업의 "결정적 인물"로 꼽으며, 2013년 우드 리뷰가 북해 전환 기관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1942년 애버딘에서 태어난 우드는 애버딘 대학교에서 심리학 일등 학위를 받고 가족 사업에 합류했다. 또한 1972년 올블랙스와 럭비 경기를 치른 적도 있다. 아내 헬렌, 세 아들, 일곱 손주가 그를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