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커트니가 1963년 존 슐레진저 감독의 영국 코미디 영화에서 빌리 역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인다. 빌리는 터무니없는 야망과 월터 미티식 환상 세계를 가진 장의사 사무원이다. 이 영화는 키스 워터하우스의 1959년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존 오스본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와 킹즐리 에이미스의 <러키 짐>과 함께 거의 잊혀진 '성난 젊은이들' 운동의 일부다. 빌리는 요크셔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며, 지루한 직장 생활을 하고, 앰브로시아(아마도 쌀 푸딩에서 따온 이름)라는 기괴한 루리타니아 왕국을 다스리는 환상에 빠진다. 빌리는 코미디 작가가 되고 싶어 하며, 자신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터무니없는 상황들을 경험한 코미디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는 그의 꿈을 너무 쉽게 포기하게 만들어, 현실이 좋은 푸딩 한 그릇에 비해 과연 이길 수 있었을지 의문을 남긴다.